피부에는 누구나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점이 일반적인 점이 아닌 암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피부암은 피부의 어디에서나 발병이 가능하지만 주로 얼굴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 백인들에게서 주로 찾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 자외선과 같은 외부 자극들에게 상대적으로 피부가 취약하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암 중 하나인 피부암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부암이란?
피부암이란 피부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총괄적으로 칭하는 단어로 모든 세포가 암이 될 수가 있지만 그중에서 기저세포암, 편평 세포암, 악성 흑색종 3가지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자외선과 같은 외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낮은 확률로 화상이나 피부 상처 등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 경우에도 암이 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앞서 설명한 3가지 주요 피부암에 대해 종류별로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흔한 피부암, 기저세포암이란?
미국 전체 암환자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인간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악성종양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가장 흔하긴 하지만 진행이 느리고 전이율이 낮기 때문에 다행히 사망률은 높지 않은 편이라고 합니다.
주요 원인은 자외선으로 인한 외부 자극이며 다른 원인으로 인해 표피의 DNA가 손상되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이하게 손이나 발바닥, 입술에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증상은 주위 조직을 파괴하기 때문에 피부괴사로 인해 조직이 날아가 피가 나기도 하고 방어 기능에 이상이 생겨 다른 문제들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발병 부위는 주로 얼굴이나 목이고, 특히 코에서 자주 보인다고 합니다.
치료법으로는 발병 부위를 잘라주는 것으로 완치율이 매우 높은 편이며 그 외에도 방사선이나 냉동, 레이저 치료가 시행된다고 합니다.
피부 암계의 이인자 편평 세포암이란?
표피의 각질에서 유래되는 종양으로 주변 림프절로 전이가 쉽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피부암에서는 두 번째로 흔함과 동시에 악성도 또한 두 번째인 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발생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대표적으로는 자외선, 열상, 방사선 등이 있으며, 화학물질이나 유전 피부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궤양 혹은 판 등으로 형태가 다양한 증상을 보이고, 육안으로 보이는 범위보다 더 넓게 종양이 침범해 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기저세포암과 마찬가지로 환부를 잘라주는 것이 좋으며 전이는 6~8%로 기저세포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일어나는 편입니다. 환부를 자르는 것 외에는 전기소작술, 소파술, 냉동치료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악성도 1위 피부암, 악성 흑색종이란?
악성 흑색종은 대왕 흑점처럼 보이는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멜라닌 세포나 모반 세포가 악성화된 것인데 피부암 중에서는 가장 악성도가 높은 편이지만 발생률은 고작 4%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암으로 인한 사망을 77%나 차지할 만큼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한 피부암입니다.
혈압약을 복용하거나, 피부가 잘 타지 않는 사람, 일광화상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에게서 발생하기가 쉽다고 하며 가족력도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발생원인으로는 앞선 2가지 피부암과 마찬가지로 자외선이나 상처와 같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색소성 병변, 악성 검버섯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흑색종이 발생하였을 때 악성인지 양성인지를 관찰하기 위해서 ABCDE로 정리를 해서 확인을 하고 있으며 A는 점이 대칭이냐 비대칭이냐, B는 점의 경계가 규칙적이냐 불규칙적이냐, C는 점 한 개 내에서 색깔이 1가지인가 2가지 이상인가, D는 지름이 6mm 미만이냐 이상이냐, E는 점의 크기나 색깔이 변화가 있냐 없냐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치료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며 광범위 절제 이후 해당 부분을 재구축하는 수술을 진행합니다. 손톱 밑과 같은 부위에서 악성 흑색종이 발견된다면 손가락 절단과 같은 조치를 취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피부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피부암은 흔히 검버섯이나 점과 같이 치부하여 방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암입니다. 하지만, 피부암도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전이가 높은 편이며 치명률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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